[칼럼·리뷰] 영화리뷰 비상선언 - 제한된 공간에서 생존의 위협을 느꼈을 때 인간의 본성은?

Posted by 낭만사업가 정대표 블로그 on 2022-09-16 03: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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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선언': 재난 상황에 직면한 항공기가 더 이상 정상적인 운항이 불가능하여, 

무조건적인 착륙을 요청하는 비상사태를 뜻하는 항공 용어이다.

주요 줄거리는 베테랑 형사 팀장 구인호(송강호)는 비행기 테러 예고 영상 제보를 받고 

사건을 수사하던 중 용의자가 실제로 KI501 항공편에 타고 있음을 파악한다.

딸의 치료를 위해 비행 공포증임에도 불구하고 하와이로 떠나기로 한 

박재혁(이병헌)은 주변을 맴돌며 위협적인 말을 하는 낯선 이가 신경 쓰인다.

인천에서 하와이로 이륙한 KI501 항공편에서 원인불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비행기 안은 물론 지상까지 혼란과 두려움의 현장으로 뒤바뀐다.

이 소식을 들은 국토부 장관 김숙희(전도연)는 대테러센터를 구성하고 

비행기를 착륙시킬 방법을 찾기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하게 된다.


본 영화는 비행기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인간이 생존을 위해 어디까지 밑바닥을 보일 수 있는지를 과감없이 보여주는 영화이다.

기내에서 감염자가 하나둘씩 나오고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감염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을 격리하자는 의견들이 모이고 

감염증상이 아니라고 우기는 사람, 억지로 격리하려는 사람 서로가 뒤엉켜 싸움이 일어나기도 한다.

영화 부산행에서도 이와 유사한 씬이 있었는데 거기서도 기차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감염증상을 보이는 사람을 다른 열차칸으로 보내거나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장면이 있었다.  

물론 관객입장에서는 왜 저렇게까지 하나 싶지만 

만약에 실제 내가 저 상황이라면 나도 어떻게 행동할지는 예측이 어렵긴하다.

물론 지금은 저렇게 하는 행동이 이기적이고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하지만 말이다.

그리고 기내에서 전염성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것을 알고 

비행 종착지인 미국에서는 비행기의 착륙을 불허하게 된다.

어떤 바이러스인지도 모르는 위험한 것을 자국 내에 퍼트릴 수 있는 

위험을 막기 위한 조치이니 뭐라고 할 수도 없다.

한국인 입장에서는 정말 냉정하게 볼 수 있겠지만 

반대 입장이 되면 우리도 같은 선택을 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비행기가 미국에 착륙을 못하고 다시 한국으로 귀향하게 되는데 

한국에서 조차도 시민들이 반대시위를 하기 사작하면서 영화는 비극적으로 흘러가는 듯 하는데….

 

이번에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도 해외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들을 입국금지 시키자는 여론이 일기도 했으니 말이다.

인간은 생존을 위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가장 이기적인 의사선택을 하게된다.

물론 그것을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인간은 혼자 살 수 없는 생명체이고 

사회속에서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면 좀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며 리뷰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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