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리뷰] 영화 조커 리뷰 - 착하게 사는 것은 높은 계단을 오르는 것과 같지만, 포기하고 내려갈 때는 너무나도 빠르고 즐겁다.

Posted by 낭만사업가 정대표 블로그 on 2022-07-21 12: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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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 사는 것은 높은 계단을 오르는 것과 같지만, 포기하고 내려갈 때는 너무나도 빠르고 즐겁다"

영화에서 조커가 흑화로 각성하고 계단을 내려오면서 춤을 추는 장면이 가장 인상깊었으며, 

아마 감독은 이 장면에 가장 큰 심혈을 기울이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영화의 주요 줄거리는 홀어머니와 사는 주인공 아서 플렉(호아킨 피닉스)은 코미디언을 꿈꾸지만 그의 삶은 좌절과 절망으로 가득 차 있다. 광대 아르바이트는 그에게 모욕을 가져다주기 일쑤고, 긴장하면 웃음을 통제할 수 없는 신경병 증세는 그를 더욱 고립시킨다. 정부 예산 긴축으로 인해 정신과 약물을 지원하던 공공의료 서비스마저 없어져 버린 어느 날, 아서는 지하철에서 한 여성을 희롱하던 증권사 직원들과 시비가 붙어 집단구타를 당하던 와중에 동료가 건네주었던 권총으로 그들을 쏴 버리고 만다.

처음에는 정당방위 였지만 도망가던 직원까지 따라가 총을 쏴 죽이면서 살인에 대한 망설임이 없었다. 

그렇게 아서가 정의를 심판한 구원자가 되며 군중들은 지배계급에 대한 저항의 아이콘이 된 그를 추종하기 시작하며 광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거리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다.


영화 조커에서 아서에게는 현실과 망상 사이에서 삶을 살아간다.

망상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삶과 인간관계를 통해 희극의 삶이지만 현실에서는 전혀 다른 비극의 삶이다.

현실세계에서는 전혀 웃기지 못하는 코미디언이지만 망상에서는 관객을 웃음의 도가니에 빠지게 만드는 최고의 코미디언이 된다.


영화 조커는 최상의 계층과 최하위 계층 간의 부의 불균형과 그로 인한 차별에 대한 사회문제가 평범했던 한 사람이 점점 흑화해 가면서 조커의 탄생을 영화 전반에 걸쳐 보여주고 있다.

처음에 살인은 정의를 실현한 것처럼 인식되지만 점차 그의 광적인 살인은 상류층을 향한 복수로 변질되어 버리고 만다.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역시나 계층간의 갈등으로 인한 사회문제가 아닐까싶다.

조커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내외부 요인으로 인해 점점 흑화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한번 인간의 본성이 선인지 악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져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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