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리뷰] 영화 브로커 리뷰 - 따뜻하지만 잔잔하고 가슴 시린 이야기

Posted by 낭만사업가 정대표 블로그 on 2022-06-16 07: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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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브로커는 칸영화제 시사회때 기립박수를 받았다고 하여 개봉하는 첫날 첫번째 타임에 예매를 해서 봤습니다.

일본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한국인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 브로커는 버려진 아이를 몰래 빼돌려 아이를 필요로 하는 가정에 돈을 받고 연결해 주는 2명의 브로커와 아이를 버린 여성이 입양할 가정을 찾아다니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잔잔하고 가슴 따뜻한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세계경제 10위 규모의 국가이면서 해외입양 아동수출국 1위라는 불명예를 오랜기간동안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해외입양 아동수출 누적인원이 압도적 1위이지만 그나마 최근에는 아동수출 인원이 3위로 순위가 소폭 내려가기는 했지만 여전히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네요. ㅠㅠ

한편으로는 저출산으로 인구가 줄고 있다고 하고, 한편으로는 아이입양 해외로 수출을 하고 있으니 아이러니 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우리나라 해외입양이 많다는 것은 까다로운 입양 절차와 조건 그리고 입양 후 정부지원 등 전체적인 시스템 부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해외 선진국의 경우 입양 시 육아비용을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곳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극중에서 여경찰이 이지은에게 책임지지도 못할거면서 왜 아이를 낳아서 버렸냐고 하자

이지은은 뱃속에 생명을 죽이는 것과 태어난 아이를 버리는 것 중에 무엇이 더 나쁘다고 할 수 있나? 라며 되묻는 장면에서 저 역시 그 물음에 대답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내가 키울 수 없다면 낙태를 하는 것이 답일까?

그 선택이 나와 아이 모두를 위한 최선의 선택일지는 확신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영화 브로커는 미혼모, 버려지는 아이들 그리고 입양이라는 어두운 주제를 다루지만 잔잔하면서 따뜻한 잔잔하게 담아내고 있어 마음 시린 감동을 느끼게 해줍니다. 


한국, 경제대국? 세계 1위 '아동수출대국'!

[해외입양, 그 잊혀진 역사①]"한국은 왜 포기 못하나"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84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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